탄탄면은 탄탄해? 먹고 마시기


탄면, 정말 생소한 이름입니다.

일식 라면집이 많아져서 라멘에는 다들 익숙해졌지만
탄탄면은 정말로 생소합니다. 저는 처음에 책에서 이름을 접했는데
평소 국물 많은 면요리를 상당히 즐기던 터라
일본여행길에 덥썩 주문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한국 돌아왔더니
금새 탄탄면 컵라면이 출시되더군요


탄탄면 레시피 영상입니다


화이트 세서미 페이스트...?
깨를 갈아서 쓰라 이말인가...

오늘 처음보는 채널인데 발음이 아주 매력적이네요

다진고기와 고추기름, 깨와 닭육수 등이 들어가는
라면 비스무리 한 국수군요
청경채와 고추기름이 들어가는 걸로 보아 중국음식이거나 중국음식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탄면이란것도 있었어요.


탄탄면에서 탄을 하나 뺐을 뿐인데 조리법이 확 달라지는군요
이쪽은 채소가 잔뜩 들어간게 나가사키 짬뽕 느낌이네요

여기까지의 근거로 추리해 본 바
탄탄면은 동어의 반복이 아니라 다른 한자를 쓰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쫄쪼리는 먹는 거지만 쪼리는 신발인 것처럼


자 이게 도쿄 여행중에 센소지 옆의 상점가에서 비를 피하다가 우연찮게 만나서 먹은 탄탄...
아 흔들렸네요


자 이게 도쿄 여행중에 센소지 옆의 상점가에서 비를 피하다가 우연찮게 만나서 먹은 탄탄면입니다!

김을 한장 넣었다는거 빼곤 맨 위의 영상과 매우 흡사해보이네요
맛은 짭조름하고 고소하고 고추기름밖에 안넣어서 매운맛은 안나고 색만 예쁜
라면보다 좀더 짜고 기름이 고소한게 아니라 깨가 고소해서 좋았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국물이 걸쭉하면 꼭 국물을 베어물고 씹는 느낌인데
이친구는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돈코츠라멘보단 덜 기름져서 좋았어요

음...

그쵸 분명 백선생은 땅콩버터를 넣는다고 했던거 같은데...
이연복 셰프도 땅콩버터를 넣었던거 같은데...

검색해보니 이연복셰프가 땅콩버터를 넣어만든건 탄복면이라고 하는거더군요
다른거겠죠?

자개장과 자기장만큼 다를겁니다




광고영상이긴 하지만 탄탄면의 정체에 대해서 알려주는 영상이라 첨부합니다

나무위키 켤려고 했더니 이연복 선생님이 다 가르쳐주시네요

단단은 짊어진다는 뜻이랍니다. 사천지방 국수장사들이 짊어지고 다니면서 팔았다고 해서 탄탄면이라네요
그게 청두에서 판매되고 홍콩과 대만을 거쳐서 일본으로 들어갔답니다.



탄탄면... 짊어지는 면...
매일 같이 어깨에 멜대를 지고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국수를 팔아야 했던...
국수장수의 고된 어깨위에 앉은 단단한 굳은살...

그가 짋어졌던 것은 과연 국수 뿐이었을까...
어설픈 교훈과 함께 탄탄면을 탄탄한 탄탄면장수의 상상도를 첨부합니다

호기심 해결사 탄탄면의 비밀 해결 완료!!




그러나 탄면의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google_ad_client: "ca-pub-3300464805701085",
enable_page_level_ads: true
});


덧글

  • Erato1901 2018/04/20 12:44 # 답글


    흰색 참깨페이스트는 일본식재료, 중국식애서 팔아요.. 일본에서는 네리고마라고 하고, 중국 참깨페이스트는 지마장이라고 합니다.
    참깨 페이스트가 늘 있는 물건이 아니고, 그리고 가격도 만만치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피넛버터를 대체품으로 쓰더라고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iffonade&logNo=130047426128&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 인민전사패튼 2018/04/20 12:45 #

    아하... 그래서 땅콩 버터였군요...!
    참깨 갈아서 넣으면 되는건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댓글 입력 영역



구글 안녕